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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영화] 더 언홀리 리뷰(스포포함) The Unholy , 2021 엄마가 (무서울까봐)혼자서는 못보겠다고 해서 같이 보게 된 영화. 엄마는 독실한 신자고 나는 그 덕에 엄마 뱃속에서부터 교회를 다닌 모태신앙이다. 지금은 날라리 신도지만 태초부터 시작된 신앙이 인생기저에 깔려있어 스스로 신앙인이라고 생각한다. 그런 의미에서 이 영화는 거짓선지자에 대한 영화고 종교인이 봐야 그나마 재밌게 볼만한 영화인 것 같다. (솔직히 무섭지도 않아서 울 엄마 혼자 보게해도 불효가 아니다.) 신앙이 없는 무교적 관점에서는 이게 귀신영화인지 크리처 영화인지 모를 정도로 귀신이 괴물처럼 등장한다. 악마와 관련된 수많은 공포영화를 봤는데 이렇게 괴물처럼 직접 나와 싸우고 죽이는 악마는... 정말 드물다. 공포영화에서는 주로 잘못된 믿음이나 공포감으로 스스로를 .. 2021. 11. 14.
[넷플릭스 영화] 레드노티스 리뷰 레드 노티스 Red Notice , 2021 레드 노티스란 적색수배로, 인터폴에서 내리는 국제 수배령이다. 가장 악랄하고 중범죄자에게 내려지는 수배령인데 그래봐야 액션영화에서는 양념일뿐 ㅎㅎ 라이언 레이놀스와 드웨인 존슨 얼굴만 보고 넷플릭스에 들어오길 기대했던 영화라서 알림 뜨자마자 봤다 . 뭔가 배우를 보면 딱 알 수 있는 장르와 기본값이 있다고 해야하나 ㅎㅎㅎ 영화에 나오는 액션과 재치, 스토리는 딱 기대한 정도 하는 것 같고 이정도면 무난하게 무료한 주말을 보낼 영화 역할을 충실히 해낸다. 비숍으로 나온 여자가 익숙하다 했더니 원더우먼 갤 가돗이었다. 언니 나한테도 도둑질 해줘요 난 훔쳐갈게 없지만 ㅠ 처음에는 이 비숍이라는 역할이 뭔가를 하겠지 싶으면서도 영화에 겉도는 느낌이 들었는데 마지막에 .. 2021. 11. 14.
[넷프릭스 영화] 나이트 티스 리뷰(스포포함) 밤에 자기 전 뭘 볼까 하고 넷플릭스를 뒤지다가 틀어본 영화인데 참, 여러면에서 애매하다. 영화 줄거리에 속은 느낌? 여자 둘을 태운 운전기사가 살아남는 이야기처럼 써놨길래 스릴러인줄 알고 봤는데 뱀파이어 얘기였다. 스릴러가 더 재밌을 것 같지만 뱀파이어 소재도 좋아하는 편이기 때문에 그냥 봤는데 내 생각보다 뻔하고 흥미가 떨어지는 영화였다. 처음 설정부터 뻔하게 인간과 뱀파이어 사이 백년 전쟁 끝에 휴전을 맺는 얘기가 나온다. 비무장지대를 정하고 거기는 허가 없이 출입할 수 없고 서로 공존하기 위한 몇가지 규칙들이 존재한다. 뱀파이어 '빅터'는 뱀파이어 수장들을 죽여 세력을 통일한 뒤 휴전을 깨고 인간을 사냥하고 싶어한다. 주인공의 형은 도움을 요청하는 빅터의 제안을 거절했다가 여자친구가 납치당하고 여.. 2021. 11.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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